국민연금 수령나이가 되었을 때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 추후납부라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납부 기간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료만 추가로 납부한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민연금 추납(추후납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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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추납제도
국민연금 추납제도는 국민연금에 가입은 되어 있지만, 실직이나 사업 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기간이 있거나 연금보험료를 1개월이라도 납부한 이후 경력단절 등으로 국민연금 적용 제외 기간이 있다면 이를 납부하여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추납금액은 최소 추납금액과 최대 추납금액이 있으며, 추납금액을 조정하거나 중도해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납금액에 대한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추납제도를 이용하면, 퇴직 시 받는 연금액을 높일 수 있으며, 노후 대비를 위한 자금을 쌓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자라면 꼭 고려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1. 국민연금 추납 자격
국민연금에 한 번이라도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며, 적용 제외, 납부예외를 이유로 납부하지 못했을 때 추납 자격이 주어집니다. 가정주부, 학생처럼 소득이 없는 사람도 임의가입 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월 9만 원 이상 1회 납입할 경우 추납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2. 국민연금 추납 가능기간
추납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만 가능합니다. 60세 이후 납부의 의무가 없더라도 임의가입 또는 임의 계속 가입을 통해서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추납 가능 최대 기간은 10년 즉 119개월(120개월 미만)까지 가능합니다.
3.추납 보험료 계산
추후납부를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의 연금보험료에 추납하고 하는 기간의 월수를 곱한 금액이 추납 보험료입니다. 예를 들어 추후납부를 신청한 달의 보험료가 10만 원이고 추후납부할 기간이 5년(60개월)이면 납부해야 할 보험료는 600만 원이 됩니다. 그래서 추후납부는 신청한 기간에 소득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사업소득이 잡혀 만약 납부해야할 보험료가 50만 원이고, 추후 납부기간이 5년(60개월)이라면 50만원*60개월으로 3천만 원을 추납보험료로 납입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추납방법
국민연금 NPS 전자민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추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간편인증,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등)
국민연금 사이트에 접속해서 ‘전자민원서비스’에 접속합니다. 다음 상단 메뉴에서 ‘개인서비스’를 클릭합니다.
‘신고/신청’ 메뉴에서 ‘추납보험료 납부 신청’을 클릭해서 진행합니다.
추납 보험료 납부 신청 대상이면 납부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으며, 해당되면 추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전업주부도 추납제도를 이용할 수 있나요?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가 추납제도를 이용하려면 과거에 1달 이상 보험료를 납부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국민연금 가입 중이어야 하기 때문에 전업주부는 임의가입 신청을 해서 국민연금 가입자격을 회복해야 합니다.
2. 국민연금 추납보험료 연말정산에 포함되나요?
국민연금 추납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거하여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 전액(이자 포함)이 당해 연도에 납부한 연금 보험료와 함께 소득공제의 대상이 됩니다.
3. 국민연금 추납제도 장단점은 뭔가요?
장점 : 납입 대비 효율이 좋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지급되어 노후대비에 좋다.
단점 : 추납 신청 달에 소득이 높다면 부담이 된다. 또한 인구 감소로 인해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다.
마무리
현재 추납제도를 활용하여 본인이 납입한 금액 대비 최소 1.5 배 이상을 혜택을 받아 국민연금 재테크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이 제도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현재는 10년이지만 더 줄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추납제도를 빨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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